
💸 마진을 설정할 때, 단순히 ‘판매가 - 원가’만 계산하면 판매가 늘수록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어요
🌍 판매 가격은 환율 · 구매처 수수료 · 오픈마켓 수수료 · 해외 배송비까지 고려해야 해요
📊’마진’의 개념부터 계산법, 마지막으로 전략에 따른 판매 가격 설정을 통해 진짜 수익을 남겨보세요
💸 “이번 달 매출이 작년 대비 30%나 늘었는데, 왜 통장 잔고는 그대로예요?”
많은 초보 셀러분들께서 “마진을 얼마나 남겨야 하는지” 감을 잡기 어려워하시는 것 같아요. 단순히 ‘마진 = 판매가 - 원가’로만 계산하다 보니, 실제 필요한 비용들을 놓치고 판매가를 너무 낮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 숨은 비용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이 팔아도 남는 게 없는 상황이 벌어져요.
오늘은 정확한 마진 계산법과 함께 판매 가격을 설정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이 글을 읽고 나면 여러분만의 판매가 전략을 세우고, 진짜 돈이 되는 사업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거예요.
1. 마진과 마진율, 순수익
1-1. ‘마진’이란?
마진은 매출액에서 상품 매입가와 기타비용, 오픈마켓 수수료를 차감한 수치이고, 마진율은 전체 매출액에서 마진이 차지하는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값이에요.

즉, 마진은 물건을 판매한 가격에서 물건을 구매한 가격을 뺀 금액을 의미해요. 따라서 마진이 발생한다고 해서 ‘돈을 번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1-2. 마진과 ‘순수익’의 차이
마진과 순수익은 서로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되어 혼란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정확히 따지자면, 둘은 다른 개념이에요.
• 순수익 = 매출액 - ( 상품 매입가 + 기타비용 + 오픈마켓 수수료 ) = 실제 남는 금액
마진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한 가격에서 물건을 구매한 가격을 뺀 금액이에요.
한편 순수익은 물건 구매액 뿐만 아니라, 사업을 운영하며 지출했던 금액을 전부 빼고 남은 금액을 의미해요. 상품 판매에 있어 수반되는 비용들까지 전부 제외한 금액인 ‘실제로 벌게 되는 돈’이죠.
셀러분들께서 통용하시는 ‘마진’의 개념은 사실상 ‘순수익’에 가까울 거예요. 마진과 순수익을 혼동할 경우에는 판매 가격을 낮게 설정하여 손해가 발생하곤 하죠. 따라서 두 개념의 차이를 반드시 파악하고 있어야 해요.
2. 판매 가격 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
판매 가격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유인책이에요. 판매 가격이 낮게 설정할 수록 가격 경쟁력은 높아져요. 하지만 무조건 판매 가격이 낮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내 제품을 찾는 고객의 수는 늘어나겠지만, 오히려 역마진이 발생해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상품 판매 가격을 설정할 때는 몇 가지 사항들을 고려해야하는데요, 하나씩 살펴봐요!
환율

해외 구매대행은 고객의 주문에 따라 실시간으로 해외에서 제품을 사서 판매하는 사업인 만큼, 환율은 이익의 관점에서 매우 큰 영향을 줘요. 사업 초기에는 판매하는 상품 수가 적어 미미한 차이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점차 상품 수가 많아짐에 따라 환율의 영향은 비례하여 커지기 때문에 꼭 함께 고려하셔야 돼요.
따라서 판매 가격을 설정할 때에는 환율이 오르고 내리는 상황을 대비해 실시간 환율보다는 조금 더 높게 여유를 두는 것이 좋아요. 기대하는 수익성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요즘처럼 환율이 불안할 시기일수록, 환율 변동을 틈틈히 확인하고 전체적인 상품 가격 조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구매처 수수료

해외 쇼핑몰에서 상품을 결제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예요. 국내와 달리, 해외 쇼핑몰에서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결제 시에는 수수료가 부과되곤 해요.
일반적으로 약 3% 정도의 수수료를 생각하면 되지만, 각 쇼핑몰보다 수수료 정책이 상이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수료는 꼭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판매처(오픈마켓) 수수료
상품을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G마켓 등과 같은 국내 오픈마켓 플랫폼에 올려 판매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사용료 개념인 수수료를 지불해야 해요. 이 수수료는 플랫폼별·품목별로 다르게 책정되며, 판매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수수료는 약 6% 수준이며, 쿠팡과 EMS는 7-13%예요. 일부 플랫폼은 월 매출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서버 이용료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기도 해요. 특정 오픈마켓은 최저가 상품에만 강력한 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어,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어요. 같은 상품이라도 판매 플랫폼별로 가격 전략을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는 점, 꼭 고려해주세요!
해외 배송비(배대지 비용)

배대지(배송대행지)에서 국내로 배송하는데 드는 배송비를 확인해야 해요. 해외 배송비는 비용의 차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데요.
ⓐ 실제 중량과 ⓑ부피를 중량으로 환산한 부피무게 중 큰 값으로 배송비를 환산하는 방법을 사용해요. 배대지마다 비용부터 합배송 유무, 배송 가능 여부까지,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정확한 배송정책은 배대지를 통해 문의해주세요.
마진율
마진과 마진율은 사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예요. 판매 금액에서 어느 정도의 비율로 수익을 얻는 지를 보여주죠.

이때 적정 마진율을 결정하는 것에는 정답이 없어요. 판매 가격이 높다면 마진율이 낮아도 개당 마진은 높아질 것이고, 판매 가격이 낮다면 마진율이 높을수록 유리하겠죠. 또한 마진율이 낮더라도 판매량이 많다면, 마진이 커질 것이에요.
이렇듯 마진율 설정은 상품 구성과 판매 전략에 따라 달라지며, 시장 상황과 경쟁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을 찾기는 어려워요. 다만 시장일수록 가격 경쟁이 덜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발굴하고 시장에 내놓는 것이 필요해요.
3. 윈들리 가격 공식으로 계산하기
설정한 값은 아래와 같이 판매가, 순수익을 계산하는 데에 사용돼요.

💡 Tip 1.
윈들리 가격공식에 따라 판매가를 설정하고 싶다면, 아래 엑셀 파일을 활용해주세요! 각 요소에 수치를 입력하면, 판매가와 순수익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요.
💡 Tip 2.
순수익을 더 확보하기를 원한다면, 마진 또는 기본배송비를 높여 사용하는 방향을 추천드려요.
실제 해외에서 한국으로 상품을 들여오는 비용은 모두 기타수수료에 포함되어 있어요. 또한 기본배송비에는 판매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죠. 따라서 구매 고객이 지불하는 기본배송비는 100% 순수익에 더해져요.
윈들리에서는 손쉽게 가능해요 💰
지금까지 판매 가격을 설정할 때 고려해야 하는 5가지 요소를 설명 드렸어요. 상품 1개의 가격을 설정하는데도 머리가 터질 것 같지는 않으신가요?
윈들리에서는 값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판매 가격을 도출해주는 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해요.

본인의 판매 전략에 따른 마진율을 설정하면, 환율 및 입점한 오픈마켓 플랫폼, 그리고 배대지 수수료 등을 고려한 판매가를 자동으로 계산해주기 때문에 수고로움을 한결 덜어줄 거예요.
1️⃣ 환율 설정
윈들리 계산기를 사용하면, 실시간 환율을 받아올 지, 혹은 고정 환율을 이용할 지 선택할 수 있어요.

- 실시간 환율: 조회 시점 기준의 실시간 환율 적용함. 해당 환율이 윈들리 내에서의 원가 표시 등에서 사용됨
- 고정 환율: 고정적으로 환율을 설정함. 실제 환율보다 조금 더 높은 환율로 여유를 두고 입력하여 역마진을 방지할 수 있음.
2️⃣ 판매가
‘10,998원’.. 숫자가 너무 지저분해 보이지는 않나요?
윈들리 계산기에서는 지저분해지는 원화 단위를 올림 처리하여 깔끔한 가격으로 만들어줘요. 판매처 수수료부터 판매가 할인율을 반영하여 가격을 자동 계산해주니, 판매가 설정에 골머리 앓을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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