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밸류는 탈세 시도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큰 처벌을 받을 수 있어요.
✅ 언더밸류를 피하려면 구매내역을 캡쳐하고, 수입신고 필증을 확인하는 등 준비가 필요해요.
⚖️ 해외구매대행 사업자는 신뢰도를 지키기 위해 절대로 언더밸류를 시도하지 말아야 해요.
해외 구매대행 사업을 하다 보면 “2개로 나눠서 배송할게요”,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지 않나요? 🤔
특히 알리나 테무와 같은 해외 플랫폼이 커지면서, 소싱몰 판매자가 임의로 분할 배송을 제안하거나 가격을 낮춰 기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요. 얼핏 들으면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위험해요.
왜냐하면 이런 방식은 결국, 언더밸류에 해당하기 때문이에요. 단기적으로는 과세를 줄일 수 있을 지 몰라도, 결국 처벌로 이어질 수 있어요.
오늘은 윈들리에서 언더밸류의 개념부터 처벌 범위, 마지막으로 대응 방법까지 준비했어요.
‘언더밸류(Under Value)’란?
언더밸류는 세금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매자가 영수증 및 배송라벨에 표기되는 가격을 실제보다 낮게 작성하는 것을 말해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수입제품의 총액이 150달러 이상(미국의 경우, 200달러)일 때, 물품의 종류와 가격에 따라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부여하고 있어요. 이러한 세금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일부 구매자는 관세를 내지 않는 방법을 찾게 되고, 고의로 물품의 가격을 낮춰 신고하기도 하죠.
언더밸류, 왜 하나요?
언더밸류는 겉보기에는 소싱몰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이득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구매자는 관부가세를 내지 않아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언더벨류를 진행한 판매자는 구매자 입장에서 내야 할 비용(제품가격 + 관부가세) 부담을 줄여 구매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런 방식은 불법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매우 위험한 선택이에요.
최근 몇 년 사이에 관세포탈 시도가 증가하면서, 세관에서도 관리·감독을 훨씬 강화했어요.
이런 방식들, 다 언더밸류예요.
제품가격과 품명을 허위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고, 비슷한 방법으로 분할배송을 활용하기도 해요.
- 총액이 150달러를 초과하는 조립형 제품을 A와 B, 2개의 파트로 나누어 각각 150달러가 넘지 않도록 배송하는 경우
- 총액이 150달러를 초과하는 한 번의 주문을 여러 개로 나누어 배송하는 경우
겉보기에는 안전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이러한 방식은 금방 드러나요.
세관에 적발될 확률이 매우 높을 뿐더러, 한 번의 주문을 여러 개로 나누어 배송하는 것은 배송대행지에서도 협조하지 않을 거에요. 관세청은 품목별로 평균 시세 데이터를 이미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가 대비 지나치게 낮게 신고되면 바로 의심을 사게 되죠. 이 경우에는 관세청의 임의로 과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관세 폭탄을 지게 될 수도 있어요.
언더밸류는 어떻게 처벌되죠?
언더밸류는 엄연한 탈세 시도이므로, 적발될 시에는 엄중한 처벌을 받게 돼요.
1). 구매자
적발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원래 냈어야 할 관세액의 5배와 물품 원가 중 높은 금액 이하에 해당하는 벌금에 처하도록 법을 시행하고 있어요. 또한 배송 중 파손이나 분실이 일어날 경우, 신고된 금액을 기준으로 보상액이 산정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요.
2). 판매자
법의 개정으로 구매자와 같은 처벌을 받으며, 적발 시 배송대행지 및 세관의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어 더 이상의 사업이 어려워요.
최근, 구매대행 사업자가 언더벨류로 적발되어 강력한 처벌을 받은 사례도 있어요. 단기적인 이익만 보고 이런 위험한 시도를 했다가는 사업 자체가 중단될 수도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언더밸류 대응 방법
해외 플랫폼에서는 판매자의 임의로 언더밸류 처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요. 이런 경우에는 관세청에서 고지서가 날라오기 전까지 알기 어려워요. 그래서 사전에 미리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언더밸류가 문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다음과 같은 준비를 해두는 편이 좋아요.
① 구매내역 캡쳐해두기
판매 사이트에서 구매내역을 모아둬요. 이때, 제품 가격, 배송 비용, 기타 비용 등 구매조건이 나와 있는 화면을 캡쳐해야 해요. 중요한 것은 최종 결제 금액(쿠폰 할인 등)이 나와 있어야 해요.
② 개인수입 신고가 확인하기
최종결제 금액은 개인수입 신고가와 동일해요. 따라서 금액이 정확하게 신고되었는지는 수입신고 필증을 확인하면 알 수 있어요.
⚠️ 단, 수입신고필증은 개인이 발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배송 정보를 확인한 뒤 수입 신고를 진행한 관세사에게 연락하여 수입신고필증을 받으면 돼요.
③ 온라인 쇼핑몰 고객센터에 알리기
관련된 서류들을 모두 확보 및 대조를 해보고, 금액 차이가 클 경우에는 온라인 쇼핑몰 고객센터로 연락하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보세요.
해외구매대행 사업자라면, 스토어의 신뢰도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에요. 만약 내가 고의적으로 신고를 조작하거나 해외 플랫폼 쪽에서 부주의하게 언더밸류를 시도하여 고객이 피해를 입는다면, 신뢰도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죠. 따라서 적극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거예요.
오늘은 언더밸류에 대해 알아봤어요.
언더밸류는 잠깐의 이득처럼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결국 탈세이자 범죄행위이며, 적발될 시에는 사업 자체가 무너질 수 있는 위험한 도박이에요.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신뢰가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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