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품비 설정은 셀러 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관련 정책을 정확히 파악해야 해요.
💸 쿠팡·스마트스토어·ESM·11번가의 반품 정책은 각기 다르며, 귀책 주체와 수수료 부과 방식까지 주의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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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품 건 들어왔네…
매출이 잘 나와도 반품이 잦아지면 마진은 금세 줄어들 수 있어요. 특히 반품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송비는 플랫폼 정책에 따라 셀러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손해를 보는 상황도 생길 수 있죠.
문제는 반품비 구조와 관련 규정이 플랫폼마다 다 다르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어떤 경우에 셀러가 부담해야 하는지, 수수료는 어떻게 부과되는지 등 계산이 헷갈리기 쉬어요.
그래서 오늘은 윈들리팀이 주요 플랫폼별 반품 정책과 비용 구조,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까지 한눈에 정리했어요. 헷갈리는 규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상 못한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1. 쿠팡과 스마트스토어의 반품정책
먼저, 대다수의 셀러들이 이용 중인 쿠팡과 스마트스토어의 정책을 살펴볼게요.
1-1. 쿠팡윙의 반품정책
1) 반품비용
오픈마켓의 반품비용은 두 단계로 결정돼요. 먼저, 셀러가 선택한 택배사에 따라 기본 운임비용이 정해지고, 이후 셀러가 고객에게 청구할 반품 배송비를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대한통운을 택배사로 설정한 셀러에게 3,000원의 운임비용이 발생한다면, 해당 비용을 그대로 혹은 낮추거나 높여서 반품비용으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일부 플랫폼에서는 과도한 반품비용 설정을 막기 위해 상한가를 설정하는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셀러가 설정하는 반품비용에는 택배사의 운임비용과 플랫폼의 상한가 규정, 두 가지 변수가 주로 영향을 미치는 셈이에요. 쿠팡은 다음과 같이 상한가를 설정하고 있어요.

쿠팡은 반품비용 정책에 대해 엄격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요. 해당 상한가를 어기게 되면 판매중지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품가와 카테고리에 따라 반품비가 어떻게 상이해지는지 꼼꼼히 살펴야 해요. 예외 카테고리에는 출산,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포함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 반품 사유에 따른 배송비 부담 주체
반품 발생 시, 기본적으로 반품비용은 ‘반품사유를 제공한 사람’이 부담하게 돼요. 판매자 귀책인 경우에는 판매자가, 고객 귀책인 경우에는 고객이 반품비용을 지불하게 돼요. 자세한 귀책 사유는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3) 수수료
쿠팡의 반품비용에 대한 수수료는 3.3%인데요. 보통 반품비용에 대한 수수료는 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의미해요.
고객이 반품비용을 지불하는 경우에, 해당 금액이 셀러의 계좌로 정산되는데요.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바로 반품비용에 대한 수수료예요. 만약 반품 배송비가 5000원이라면, 165원의 수수료가 제외된 4835원(3.3% 수수료 적용)이 계좌로 정산돼요.
4) 유의사항
쿠팡에서는 반품비용에 대한 상한가 이외에도 모니터링을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상품페이지에 등록된 반품비용 정보와 고객에게 안내된 비용이 다를 경우, 판매가 정지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자세한 내용은 이 글을 참고해주세요.
1-2. 스마트스토어의 반품정책
1) 반품비용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반품·교환 시에는 반드시 ‘네이버페이 지정 택배사’만 이용해야 해요. 이때 지정 택배사에는 우체국택배와 한진택배가 포함되며, 셀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지정 택배사인만큼 스마트스토어는 운임비용을 자세하게 밝히고 있는데요. 기본 운임비용은 사진과 같아요.

스마트스토어 셀러라면 상품의 규격에 따라 본인에게 더 유리한 택배사를 선택할 수 있어요. 쿠팡과 달리, 배송비에 대한 상한가는 따로 제시하고 있지 않아요.
2) 반품 사유에 따른 배송비 부담 주체
스마트스토어는 반품 사유와 그에 따른 부담 주체를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어요.

3) 수수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페이 주문관리 수수료’라는 이름으로 반품비용에 대한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는데요. 네이버페이 주문관리 수수료는 판매자의 매출 규모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돼요. 자세한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4) 유의사항
타 플랫폼과 달리, 스마트스토어는 ‘반품 안심케어’라는 이름의 유료 서비스를 시행 중이에요. 해당 서비스는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는 대신, 하나의 판매 건에 대해 배송비 3,500원 + 반품배송비 3,500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이때 반품비는 셀러 귀책이어도 귀책 사유에 관계없이 모두 지급돼요.
참고로 서비스 이용료는 다음과 같아요. 서비스 이용료와 배송비 등을 적절하게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겠죠?

2. ESM과 11번가의 반품정책, 반품비용
쿠팡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다음으로 많은 셀러들이 이용 중인 ESM(G마켓, 옥션)과 11번가에 대해 살펴볼게요.
2-1. ESM의 반품정책
1) 반품비용
ESM(G마켓, 옥션)에서는 반품을 담당하는 택배사를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으며, 상한가는 따로 제시되어 있지 않아요.
2) 반품 사유에 따른 배송비 부담 주체
ESM은 반품 사유와 그에 따른 부담 주체를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어요. 타 플랫폼에 비해 반품 사유를 구체적으로 특정짓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인 문의는 ESM 판매자센터의 온라인 문의를 이용해야 해요.

3) 수수료
반품비용에 대한 수수료는 쿠팡과 유사하게 3.3%로 일괄 적용돼요.
2-2. 11번가의 반품정책
1) 반품비용
11번가 역시 판매자가 반품을 담당하는 택배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요. 다만, 반품비용에 대한 상한가는 ‘판매가의 50%를 넘지 않는 가격’으로 한정하고 있어요. 반품비용에 대한 자세한 규정은 다음과 같아요.
- i) 판매가 10,000원 이하 상품은 비율 적용 없이 최대 5,000원까지 설정 가능
- ii) 해외직구 상품의 반품비용은 100,000원을 초과할 수 없음
- iii) 8개의 카테고리는 최대 200,000원까지 설정 가능(노트북, PC, 가전, 가구, 자전거, 자동차용품, 캠핑도구, 피트니스 기구)
2) 반품 사유에 따른 배송비 부담 주체
반품 사유와 부담 주체는 다음과 같아요.

3) 수수료
쿠팡, ESM과 마찬가지로 배송비에 3.3%의 수수료가 부과돼요.
3. 플랫폼별 비교
마지막으로, 플랫폼별 정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어요. 쿠팡윙의 경우 다소 엄격한 반품정책을 실시하며,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셀러의 반품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요. 반면, ESM의 경우 관련 정책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 않아 셀러가 개인적인 문의를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해요.

따라서 쿠팡에 입점한 셀러라면 관련 정책을 더 유심히 봐야 하고, 스스 셀러라면 유료 서비스 이용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해요. ESM이나 11번가 셀러라면, 예상하지 못한 비용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문의로 반품 관련 내용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오늘은 이렇게 오픈마켓별 반품비용과 반품정책을 상세하게 비교해봤는데요. 전체적인 정책은 비슷해보여도 구체적인 반품비용의 상한가, 수수료 등은 상이하니, 플랫폼의 규정을 정확히 인지한다면 비용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조절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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