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팅 세 줄 요약

🛍️ 네이버의 새로운 오픈마켓 ‘플러스스토어’의 개편된 정책6월 9일부터 적용돼요.
🫢 이번 개편에서는 비활성 상품에 대한 노출 제한 기준이 강화되었어요.
🔄 정책 이해와 상품 관리 루틴 구축이 앞으로 셀러 경쟁력의 핵심이 될 거예요.


지난 3월부터 네이버는 AI 기반 오픈 마켓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정식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어요. 네이버의 새로운 오픈 마켓 출시와 함께, 많은 셀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데요.

한편, 이러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도 정책 변화가 발생하고 있어요. 6월 9일부터 적용되는 정책 개편 중 어느 부분이 변화했고, 어느 부분이 변화하지 않았는지 윈들리가 A to Z를 정리했어요.

1. 네이버쇼핑의 변화


1-1.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가격비교 서비스


네이버는 2024년 3월 12일부터 커머스 리브랜딩을 본격화하며, 1) 독립 오픈마켓 ‘네이버플러스 스토어’2) ‘가격비교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기존의 네이버 쇼핑은 네이버 도메인 내 쇼핑 탭을 통해 설정해, 검색부터 구매까지 모든 쇼핑 과정이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구성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네이버는 독립적인 오픈마켓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했어요. 플러스 스토어에서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제공해요. 정교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예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초개인화 ai 서비스


그렇다면, 기존의 네이버 쇼핑은 어떻게 될까요? 네이버 쇼핑은 가격비교 서비스를 통해 한층 강화돼요. 가격비교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인 기존 검색 시스템을 카탈로그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했다는 점이에요.

카탈로그 기술은 상품명, 제품 코드 등이 일치하는 여러 상품들을 하나의 상품군으로 분류한 뒤, 다양한 조건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선정해서 상단에 노출하는 제도인데요. 자세한 카탈로그 노출 기준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카탈로그 노출 조건


1-2. 플러스 스토어의 노출 조건


그렇다면, 기존 네이버 쇼핑을 통해 노출되던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셀러들이 플러스 스토어에 노출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의 상품들은 플러스 스토어에 자동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별도의 입점 절차는 필요하지 않아요.

다만, 노출 여부는 검색 알고리즘에 의해 선별적으로 노출돼요. 노출을 위한 조건에는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 리뷰 수 등이 포함되는데요. 자세한 상위 노출 전략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해주세요.

💡 Tip. 브랜드스토어

: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나 브랜드를 선별해 네이버가 전용판매채널을 제공하는 서비스


2.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유지사항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가격비교 서비스의 차이,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의 플러스 스토어 입점 조건, 모두 이해되셨나요? 이제, 본격적인 정책의 내용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먼저, 기존 정책에서 그대로 유지되는 사항은 무엇일까요?


2-1. 페널티 정책


네이버는 일정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셀러에게 ‘페널티(제한 조치)’를 부여해, 상품 노출을 제한하고 있어요. 페널티의 기본 단계는 ‘주의 → 경고 → 제한 →  퇴점’ 으로 심화돼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페널티 정책의 기본 이해


한편, 페널티 단계에 따라 셀러에게 적용되는 구체적인 제한 조치는 노출제한, 판매활동 중지,강제 퇴점 조치로 구분돼요. 네이버는 판매활동 중지, 퇴점 조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지만, ‘노출제한’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명시하고 있어요. 오늘은 이 노출제한 조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노출제한은 주의와 경고 단계일때 적용되는데요. 주의와 경고 중 어느 단계에서 노출제한이 가해지는지는 구체적인 페널티 종류에 따라 달라져요.


1️⃣ 클린 페널티 - ‘주의’ 단계부터 노출제한

어뷰징을 반복하는 경우 클린 페널티가 부여돼요. 한 주 2건 이상 조치 시 ‘주의’, 이후 반복 적발 시 ‘경고’가 이뤄지는데요. ‘주의’ 이상 판매자 및 상품에 대해 노출제한이 적용된다는 점, 기억하세요. 어뷰징 정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이 글을 참조해주세요.

💡 Tip. 어뷰징이란?

: 시스템이나 서비스의 규칙을 위반하는 행위로, 대표적인 사례는 취급불가 상품을 판매하거나 상품정보를 속여서 기입하는 경우가 해당됨



2️⃣ 판매관리 페널티 - ‘경고’ 단계부터 노출제한

발송지연, 품절로 인한 주문취소, CS 처리 지연 시 판매관리 페널티를 부여하는데요. 최근 30일간 페널티가 10점 이상이면서 페널티 비율이 40%를 넘을 경우 ‘주의’ 단계에 해당돼요.

그리고 ‘주의’ 단계에서 이러한 문제가 반복될 경우 ‘경고’가 이루어지며, 경고 단계부터 노출이 제한돼요. 판매관리 페널티의 자세한 부과 기준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판매관리 페널티 정책


2-2. 노출제한의 즉시 적용


페널티 정책은 단계에 따라 노출제한을 결정했다면, 노출제한이 즉시 적용되는 경우도 존재해요. 해당 사례들 역시 기존 정책에서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돼요.


1️⃣ 1년 이상 구매확정 주문 이력이 없는 경우

스마트스토어에서 13개월 간 판매 건 중 구매확정이 1건도 없는 판매자는 비활성 판매자로 분류되어, 해당 판매자 및 상품은 노출되지 않아요. 단, 사업 초기 판매자를 고려하여 신규 가입 판매자는 해당 기준에서 제외돼요.

💡 Tip. 신규가입판매자

✅ 신규가입판매자: 스토어 개설 기간이 13개월 이내인 셀러


2️⃣ 그 외 내부 운영 정책을 위반한 경우

내부 운영 정책을 위반한 경우에도 즉시 노출제한이 적용되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네이버는 구매자에게 중대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판매자 또는 상품에 대하여 판매 제한 조치를 적용한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특히, 판매 제한 조치에 따라 네이버 가격비교 및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모두 노출이 제한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3.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변동사항

이제, 정책의 변동사항에 대해 다뤄볼게요.


3-1. 1년 이상 비활성 상품인 경우


위에서 언급했듯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판매자’의 주문 이력을 기준으로, 노출 여부를 결정하고 있는데요. 새롭게 개편된 내용에 의하면, 개별적인 ‘상품’에 대해서도 흡사한 기준을 적용해요.

상품 등록 후 13개월 이내 거래 내역이 없는 상품은 ‘비활성 상품’으로 분류되어 노출되지 않아요. 특히, 비활성 상품의 경우에는 노출제한뿐 아니라, 별도 통지 없이 자동 삭제 처리되거나 판매 중단 처리될 수 있어요. 신규가입판매자의 상품은 비활성 상품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네이버는 이번 정책 변화의 목적을 ‘검색 효율성과 구매자 편의성 제고’로 정의하고 있어요. 비활성 상품 정리, 품질 관리 강화 등은 구매자가 더 빠르게 유효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죠.

셀러 입장에서는 상품 등록 후 실적이 없는 상품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재정비하는 루틴이 필수적으로 요구돼요. 앞으로는 단순한 상품 등록이 아닌, 정기적인 상품 관리와 스토어 운영 지표 점검이 곧 경쟁력의 핵심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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